베토벤 음악을 시각으로 해석하다, 백순실 개인전 ‘영혼의 울림, 베토벤과의 대화’



2016-07-08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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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 to Music 1602, 2016, 150x27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베토벤:교향곡 제2번 D장조 op.36)ⓒ백순실

 

차에 관한 송가 동다송(東茶頌) 연작과 클래식 음악을 시각화한 회화작업으로 잘 알려진 백순실 작가가 베토벤 음악을 해석한 대형 신작을 선보인다. 백순실 개인전 ‘영혼의 울림, 베토벤과의 대화’가 고려대학교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7월9일부터 8월28일까지 열린다.

 

그동안 200여 곡의 클래식 음악들을 색과 선, 면, 텍스쳐 등의 조형언어로 표현해 온 그는 다양한 음색과 정서, 철학, 그리고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여러 작곡가들의 클래식 곡들을 평면에 담아왔다. 그가 그린 화면 안에서 작곡가들의 구조화된 소리는 눈으로 볼 수 있다. 마치 하나의 곡이 연주자마다 다르게 표현되듯 그의 그림을 통해 귀를 울리던 음악은 시각적인 해석을 통해 다시금 새롭게 변주된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대중에게 친숙한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을 비롯해 교향곡 전곡을 200호의 큰 화면에 풀어낸 신작들과 더불어, 바이올린 협주곡, ‘황제’를 비롯한 피아노 협주곡 전곡 등 베토벤의 다양한 음악세계를 시각화한 작품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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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e to Music 1601, 2016, 150x270cm, acrylic and oil on canvas

(베토벤:교향곡 제1번 C장조 op.21)ⓒ백순실